TIL-220209

👨‍💻 학습 과정

짝 프로그래밍

오늘은 오후에 75분동안 짝 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다른 부트캠프에서 경험해봤던 방식이었지만 네비게이터가 된다는건 여전히 부담이 된다. 네비게이터는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갈것인지를 이야기 해야하는데 해결책을 빠르게 생각해내야 한다는 부담감 + 부족한 실력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중간중간 막혔던 부분들도 있었는데 데이먼이 의견도 내주고, 기다려주기도 해서 무사히 잘 끝냈다.

오늘 짝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동료 개발자에게 내 생각을 이야기하며 함께 개발하는게 어렵지만 좋은 방식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고 시야가 넓어지는것 같다.
동시에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

 

깔끔한 설계 능력,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들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서비스를 혼자서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개발에 협력은 필수 요소다. 박수도 서로 손뼉이 맞아야 하듯이 협력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려면 상대방과 합이 맞아야한다. 상대방의 생각을 경청하는 자세, 의견이 다르더라도 맞춰가려고 계속 소통하는 자세,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능력 등이 필요한 것 같다.

 

남은 코드스쿼드의 과정동안 개발 지식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더 노력해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고싶다.

균형

코드스쿼드를 시작하기전 과정 안에서 동료들이랑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는 최대한 참여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스터디에 참여할 기회들이 생겼고 하나둘 늘려갔다. 하지만 이번주 “내가 미션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것 같은데 스터디를 하는게 맞을까? 다 잡으려다가 모두 놓치게 되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오늘 진행된 스터디는 주어진 분량만 간신히 준비해서 참여하게 됐다.
추가적으로 발표할 거리를 들고갔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욕심냈구나 싶었다. (이해해준 동료들에게 감사..) 정신없이 보낸 1월 덕분에 내 한계도 명확히 알았고 이제는 균형을 잡아가야겠다.

 

🟢 좋았던 점

• 그래프 이론에 대해 학습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이렇게 알고리즘을 야금야금..

 

🟡 개선점

• 당일에 스터디 준비하는건 최대한 지양하자.
  • 3일전에는 준비를 해보려고 노력해보자.
• 나는 아침형, 올빼미형 둘 다 아닌것 같다;;
  • 맞는 루틴 찾아보기